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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262021 청지기 2021. 9. 26. 10:00
친구를 만드는 ‘선물’ 아무리 강한 자아를 가진 사람일지라도 혼자 살 수 없고, 사람은 누구나 외로운 마음이 있어 다른 사람이 내 마음을 알아주길 모두가 바란다. 그렇기에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주고 자신의 마음을 소중하게 전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마음이란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법이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선물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선물은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기에 아무렇게나 줄 수 없다. 상대를 향한 나의 마음이 어떠한지 선물을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선물을 고를 때부터 선물을 받는 사람이 무엇을 좋아할지 수십 번 생각해보고, 발품을 팔아 같은 물건일지라도 가장 좋은 품질의 선물을 고르는 수고를 더하고, 정성스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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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92021 청지기 2021. 9. 19. 10:00
교회를 세워가는 자들 사람들이 모이면 서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그 내용을 잘 살펴보면 내 이야기도 있지만 남의 이야기를 더 많이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가정사에서 시작한 것이 이웃과 사회, 정치, 문화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사실이다. 내 약점은 감추고 남을 비방하며 판단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우리에게 나쁜 습관은 신앙생활에 좋지 못한데 이런 것이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비판하고 지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치고 자신의 행동과 태도에 올바른 사람을 보지 못했다. 본인 또한, 문제가 많으면서도 남을 비판하기를 좋아한다는 점이다. 주님이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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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22021 청지기 2021. 9. 10. 22:43
‘말 한마디의 힘’ 힘들지 않은 인생이 없다. 매일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게 보일지라도 그 인생의 민낯은 모두 수고와 슬픔뿐이다(시 90:10). 누군가 내 힘든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고 때론 기댈 곳 하나 없다고 생각되어 극단의 생각도 하게 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힘겹고 어려운 인생 가운데서도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는 그러한 일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일 중 하나이다. 벼랑 끝에서 타인이 건넨 손을 붙잡아 봤던 사람은 누군가가 건네는 말 한마디의 격려와 위로가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의미 또한 비로소 알게 된다. 몇 년 전 한강 다리에서 교복을 입고 울고 있는 여학생이 보았다. 아마도 삶의 마지막을 생각이라도 하는 듯 하릴없이 울고 있었다. 오래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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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5.2021 청지기 2021. 9. 4. 23:14
칭찬과 격려로 소망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항상 힘이 되고 용기가 된다. 그 이유는 주의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기 때문이다. 주를 의지하면 그는 우리의 도움이 되시고 우리의 방패가 되는 분이시다.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산성이 되는 하나님을 믿으며 생활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이다. 하나님을 볼 수는 없지만 우리는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날마다 받고 있다. 또한,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주의 사랑과 은혜를 성도들이 함께 나누며 이 세상에서의 수고와 고난을 이겨나가고 있다. 이때 우리 성도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는 것이다. 악한 세상에서 우리는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 속에 살아남아야 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겨나가야 하는 힘들고 고단한 시간 속에 남겨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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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92021 청지기 2021. 8. 29. 09:31
루틴, 말씀과 함께 ‘루틴’이란 사람마다 자신이 정한 규칙들을 의식적으로 행동하는 표현의 말이다. 기상 후 스트레칭하기, 매일 체중 재기, 출근할 때 아메리카노 한 잔, 식사 후 스쿼트 3분, 잠들기 전 차 한 잔 등. 이러한 루틴은 자신의 편의와 행동 양식을 분석하여 우리의 삶을 나름 유익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측면에서 좋은 행동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루틴을 잘 활용하면 무의미하게 보내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유의미한 루틴들을 삶 속 곳곳에 만들어 놓고 실천하여 습관화되면 조금 더 발전하고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우리 삶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매우 반복적인 패턴으로 살고 있다. 일주일 단위로 볼 때 거의 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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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22021 청지기 2021. 8. 21. 23:05
자기를 부인하고 순종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란 어떻게 보면 매우 어려울 수도 있고 어떻게 생각하면 쉬울 수도 있다. 어려운 것은 내 자아가 죽지 않고 살아 있을 때다. 내 자아가 죽어지면 나는 없고 예수만이 주인 되시기에 주님은 편하게 주님의 일을 하실 수 있다. 결국, 우리가 주님의 일을 막느냐 막지 않느냐의 문제이다. 우리가 어렸을 때를 생각해 보자. 착한 어린아이는 자기의 생각보다 부모의 말을 듣고 잘 따른다. 그러나 자기 고집이 센 아이는 자기 멋대로 행하여 항상 사고를 일으킨다. 부모들을 통해 들어보면 가정에서 어떠한 자녀로 성장해 왔는지를 잘 알 수 있다. “우리 아이는 어렸을 때 얼마나 말을 잘 들었는지 참 착하고 말썽을 안 피웠어요” 하는 부모가 있는 반면에 “우리 애는 어려서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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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52021 청지기 2021. 8. 15. 00:29
우리 신앙의 ‘Core’ 사람마다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이 다르고 내적으로 지니는 마음도 다르다. 그래서 모든 사람의 생각 하나도 어느 누구 하나 같지 않다. 그러나 우리가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 모든 그리스도인이 공통으로 일치시켜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인간에게 허락된 하나님의 구원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구원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인간은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에 대하여 쉽게 생각한다. 하지만 구원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가 집약적으로 표현된 창세 이후 인류가 받게 될 가장 귀한 선물이다. 또한, 인간에게 허락된 구원은 반드시 죄 사함의 단계를 거쳐야 하고 죄 사함을 얻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즉 그리스도의 죽음이 필요하므로 구원은 결과론적으로 하나님으로서도 인간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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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82021 청지기 2021. 8. 7. 21:31
매일의 삶 속에서 무더운 여름을 참아 가며 하루하루 힘겨운 시간을 소망과 믿음으로 이겨가고 있는 모든 대학 청년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가치 있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주님의 마음을 갖고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완수함으로 사람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닌 충성됨으로 한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주님께서 걸어가신 발자취를 따라 우리도 이 땅을 떠나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의 가르침을 전하고 주와 동행하여 그의 품 안에서 영원한 기쁨과 안식을 누리길 원한다. 그렇다면 히브리서 13장 7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 하신 것처럼 말씀을 주의하여 깨닫고 믿음을 본받아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