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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새로운 시작
이제 곧 9월, 일 년 중 결실을 보는 계절이 다가온다. 봄 한 철 동안 농부가 뿌린 씨앗은, 농부가 흘린 땀방울만큼 보상을 가져다줄 것이며, 교회를 향한 우리의 헌신과 노력 또한 하나님이 아시고 값진 결실을 허락하실 것이다. 우리는 한 해 동안 교회의 재건과 결실을 위해 힘겹게 달려왔고 이제 곧 결실을 맺어 나갈 것이다.
어떤 일이든 시작하는 것이 언제나 힘든 이유는 보이지 않는 미래를 생각하며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늠할 수 없는 변수와 싸우며 미래의 결실을 위해 일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이 분명하지만, 우리는 주의 일 만큼은 포기하지 않으며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진행시켜 나가야 한다.
성경을 보면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어리석어 보이는 일들이 많이 등장한다. 노아가 뜬금없이 거대한 방주를 만들었던 일, 자신의 고향과 부모를 포기하고 시어머니를 따랐던 룻, 자신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삭개오 등, 많은 이들이 어리석어 보였지만, 그들은 믿음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미래의 일에 대한 믿음으로 나아갔던 자들이었다.
주님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물으실 것이다. "지금 믿음으로 행하고 있느냐?" 이 물음에 우리는 명확하게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일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뜻과 그의 나라의 한 부분이 되어야 한다. 비록 세상은 우리를 어리석게 볼지라도, 우리는 그 모든 일이 어리석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을 믿음으로 행하며 완수해 나가야 할 것이다.
청년들이 이번 장년수련회에서 봉사하며 고생을 너무나도 많이 해주었다. 미안하기도 하면서도 복이 있는 청년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에는 괴롭고 힘든 일이었을 것이 틀림이 없겠지만, 이번에 청년부는 맡겨진 일들을 충성되이 감당해 주었다. 비록 인정해 주는 이가 없고, 칭찬해주는 이가 없었다고 할지라도, 청년들의 수고와 봉사를 통해 성락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나라의 일이 진행되었음이 틀림이 없다.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반드시 복을 주실 것이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기도 하면서, 또 다른 시작이 되는 시기이다. 이스라엘의 농사를 보면 곡식을 베는 자의 뒤를 이어 포도를 밟아 포도주를 만들어야 하는 시기라고 했다(암 9:13). 우리게 주어진 일들에 대하여 하나님이 친히 갚아주실 것을 기대하기를 바라며, 가을의 시작 즈음에서 다시금 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을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대학 청년들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모든 일에는 끝이 반드시 있고, 그 이후에는 오랜 기간 쉴 수 있는 시간이 반드시 온다. 소망과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자.1. 대학·청년 새벽기도 안내
▪ 일시: 매주 월 - 금 AM 5:50 -
▪ 장소: 신길본당 우리은행 B2층 엘리사홀※ mp3 다운로드
2. 대학·청년 헌금 계좌 안내
▪ 대학부
우리 1005-603-308812 성락침례교회
▪ 청년부
국민 765201-04-071452 성락침례교회
3. 청년부 주관 수요저녁예배(기도회)
▪ 일시: 22.08.31(수) PM 8:00 -
▪ 장소: 청년회관 본당
▪ 헌금송&봉사 : 8 목장
※ 매월 세 번째 주 수요저녁예배(기도회)는 청년부가 주관합니다.
※이번 주 수요저녁예배(기도회)는 대학 청년이 함께 참석합니다.
1. 2부 금요철야기도회
▪ Time Table매주 금 PM 11:30 - 토 AM 02:00 1부
토 AM 02:00 - AM 04:30 2부
▪ 장소: 21세기선교빌딩 지하 1층 엘리야홀
※ 청년회관에서 진행하는 금요철야기도회가 끝난 후 바로 엘리야홀로 오시면 됩니다.2. GBS 개강 및 종강 일정 안내
▪ 22.08.28(오늘) 1학기 GBS 종강
▪ 22.09.04(주일) 2학기 GBS 개강
※ 해당 칼리지는 예배실천, 봉사, 비전, 예비교사 과정입니다.
(에센셜과 목양 아카데미는 1년 과정으로서 해당사항 없음)
22.08.28 찬양
1. 우리가 의지하는 주의 사랑
2. 예수보다 더 큰 사랑
3. 놀라우신 은혜
4. 주를 더욱 사랑
5. 예수의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