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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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52022 청지기 2022. 12. 24. 18:00
송년,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 새해를 시작할 때 사람들은 한 해를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며 힘겹게 지내기도 한다. 그리고 연말이 되면 내년이라는 시간을 당연히 자신의 것이라고 여기며 새로운 기대와 소망을 갖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매년 연말이 되면 시간이 자신의 것이 아님을 매번 고백하게 된다. 청년의 시간을 보내는 여러분은 올해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할지 궁금하다. 각자 간직하고 싶은 기억도 있을 것이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도 있을 것이다. 삶 속에서 취득된 기억을 취사선택하려는 것은 결국 자신이 삶의 주인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신년을 살펴보면 새해를 보내고 맞이하는 방법이 우리와는 전혀 다르다. 시간은 자신들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모든 것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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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82022 청지기 2022. 12. 17. 09:03
타인을 위한 희생, 성탄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희생이 있다. 자녀를 낳고 평생을 물심양면 노심초사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희생, 사람들의 생명과 안녕을 위해 봉사하는 소방관이나 경찰관들의 희생 등 우리는 여러 희생에 대하여 당연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어떤 누구도 당연하게 희생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런데 사실은 우리가 아무 대가 없이 누려온 것들의 대부분은 누군가가 나를 대신하여 값을 지불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타인의 희생을 통하여 우리가 얻고 누리는 것들이 있음을 우리는 인지해야 한다. 우리의 구원의 문제만 보더라도, 예수께서 우리를 구원하심에는 하나님의 값없는 희생이 전제되어있다. 즉,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값을 대신 치러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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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12022 청지기 2022. 12. 10. 22:30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시는 하나님이 그의 사랑하는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심은 죄 많은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함이다. 인류는 사망과 저주 가운데 있으면서도 안일한 생활과 세상의 정욕을 좇아 사는 우매한 인생이다. 아무리 몸부림치고 벗어나려 해도 벗어날 수 없는 굴레와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지만 참 생명의 빛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은 은혜와 사랑을 통해 용서와 섬김으로 우리를 품어 주시고 그의 피를 우리에게 주사 우리를 자유케 해 주셨다. 하지만 인간은 그 마음속에 거짓과 간사함을 버리지 못하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 과거 이스라엘 민족이 한 행동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냐고 반문하겠지만, 지금 자신의 모습을 진실되게 돌이켜보면 결코 주님 앞에서 변명하지 못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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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42022 청지기 2022. 12. 3. 22:50
감사합니다, 당신으로 인하여 바쁘고 정신없이 살다 보면 중요한 것을 놓치는 일이 부지기수다. 가령 어떤 일이 있어야만 부모님 생각이 나는 것처럼 말이다. 근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짐과 동시에 혼자 살고 계신 어머니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추운 날씨에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 식사는 잘하시고 계시는지 걱정이 되어 안부차 전화를 드렸다. 걱정과는 달리 잘 지내시고 계셨지만, 오랜 시간 어머니를 잊고 있었다는 것에 죄송한 마음이 들었고, 날씨가 추워져야만 어머니를 생각하는 불효자가 되어 있음에 스스로 많이 놀랐다. 일과 시간에 치여 살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실제로 가족보다 소중한 관계가 없음에도 가족에 대하여 무심하고, 친구 없이는 외로워 살아갈 수 없음을 알면서도 고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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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72022 청지기 2022. 11. 26. 16:00
53주년을 맞는 교회 창립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의 아들을 주시고 이 땅에 교회를 세우셨다. 영원한 그의 나라에 가기까지 우리를 보호하시고, 영적 훈련으로 이끄시는 곳이 바로 우리가 사랑하는 주님의 교회이다. 머리 되신 예수님이 주인 되시고, 그의 몸을 이루는 교회는 사랑과 은혜와 겸손과 순종이 있는 곳이다. 그의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멸시받고 공격받아 아파할 때 주님의 마음은 어떻겠는가? 상처와 고통 가운데 있는 교회를 주님은 그냥 간과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의 교회를 무시하고 업신여긴 자가 있다면 그만큼 주님이 오시는 날에 반드시 그 행위와 입술의 고백을 심판하실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주의 교회를 향해 감사와 사랑만이 있어야지 불평과 불만이 있어서는 안 된다. 부족하고 연약한 자들로 인한 실수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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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02022 청지기 2022. 11. 19. 15:00
한결같은 헌신 언제 만나도 편하고 좋은 사람, 내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이해해주고 들어주려 하는 한결같은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이 자꾸 보고 싶은 것은 그 사람이 변함없이 나를 이해하고 지지해 주기 때문이다. ‘늘 같은 자리에서 아낌없이 나를 위해 희생하며 기도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람은 어느 정도 이기적이고 자신을 위해 살기에 이런 사람을 만나기가 여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한결같이 나를 위해 노력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우리는 한결같이 잘 변하지 않는 것들을 좋아한다. 음식도 수십 년이 지났어도 변함없는 맛을 내는 음식점이 좋다. 오랜 시간 음식의 맛을 똑같이 지키기 쉽지 않을 텐데도 장인정신으로 그 맛을 이어 가는 변함없는 식당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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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32022 청지기 2022. 11. 12. 21:30
교회의 미래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처음 영접하고 들었던 생각은 '이제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였다. 예수를 믿고 나서 나의 삶의 방향과 목표가 확실해졌다. 그동안에는 막연하고 방향성이 없었지만 삶의 목표가 뚜렷해졌고 분명해졌다. 나를 위해 돌아가신 주님을 증거 하며, 그분을 본받고 따라가는 삶이 내가 가야 할 길임을 알았고, 그 사역의 길로 갈 수 있도록 기도하기 시작했었다. 그때 처음 가졌던 마음이 지금까지도 변함없다. 다만 나의 부족함과 연약함으로 주님의 일이 제한받지 말아야 하는데, 허물 많은 자로 인해 온전히 주님의 마음에 합하지 못한 것이 너무 죄송할 따름이다. 수년간 교회는 악한 영적 원수들로 인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누구에게 잘못이나 이런 일의 원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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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62022 청지기 2022. 11. 5. 18:00
감사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우리의 인생은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은 여전히 생(生)의 기운이 남아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생명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은 환경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기에 감사해야 한다. 생에 대한 감사가 있을 때,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된다. 여러 가지로 감사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는 얘기를 듣곤 한다. 반복되는 삶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반복된 삶이 지루하다 말할 수 있겠지만, 사실 삶이 반복된다는 것은 삶이 안정적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반복된 일상을 탈출하지 못한다는 답답함과 지루함도 느낄 수 있지만, 반복이 가져다 주는 안정감 또한 있음을 인지하고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