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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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42022 청지기 2022. 9. 3. 22:30
풍성한 결실을 매년 명절이 되면 즐거운 마음으로 친척과 가족들을 만나 즐겁고 정다운 시간을 보낸다. 우리 성락인의 가정은, 교회 사태 후 가정에 따라 명절이 기다려지기보다는 안 보고 싶은 사람들을 피하고 싶은 시간이었을 것 같다. 교회에 나가지 않고 믿음이 없는 경우와 다르게, 얼굴을 보아도 서로 터놓지 못하여 마음이 개운치 않은 상태로 시간이 지나기만을 바라기도 했을 것이다. 주님은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곤란할 상황이 생길 때에도 우리에게 말할 것을 생각나게 해 주시겠다고 하셨다. 우리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께 자신을 이끄시고 인도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의 입술을 성령께서 주장해달라고 구하고, 거짓된 것에 대해서는 정직하고 바른말로써 증거해야 할 것이다. 세상의 영은 교회를 무너뜨리려 온갖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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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82022 청지기 2022. 8. 27. 18:00
가을, 새로운 시작 이제 곧 9월, 일 년 중 결실을 보는 계절이 다가온다. 봄 한 철 동안 농부가 뿌린 씨앗은, 농부가 흘린 땀방울만큼 보상을 가져다줄 것이며, 교회를 향한 우리의 헌신과 노력 또한 하나님이 아시고 값진 결실을 허락하실 것이다. 우리는 한 해 동안 교회의 재건과 결실을 위해 힘겹게 달려왔고 이제 곧 결실을 맺어 나갈 것이다. 어떤 일이든 시작하는 것이 언제나 힘든 이유는 보이지 않는 미래를 생각하며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늠할 수 없는 변수와 싸우며 미래의 결실을 위해 일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이 분명하지만, 우리는 주의 일 만큼은 포기하지 않으며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진행시켜 나가야 한다. 성경을 보면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어리석어 보이는 일들이 많이 등장한다. 노아가 뜬금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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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12022 청지기 2022. 8. 20. 21:00
변해서는 안 될 우리의 신앙과 믿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발달된 과학 문명과 문화 예술이 우리 사회의 전반을 이루고 있다. 빠른 시대의 변화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로 넘쳐나고 있다. 어떤 기술을 익혀도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니 빠른 변화를 쫓아가기가 무척이나 버거운 현실에 놓여 있다. 직장생활을 하는 40~50대는 20~30대 젊은이들의 명석한 두뇌와 센스, 체력 등을 따라갈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직장에서는 일찍 퇴사를 종용받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처럼 빠른 변화를 따라가기 힘든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주님의 인도를 받아야 할까 많은 고민이 된다. 세상은 보다 편하고 안락한 생활을 위하여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아가기에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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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42022 청지기 2022. 8. 13. 15:00
은혜를 지속하기 위한 우리의 결단 대학청년 모두 수련회가 끝났다. 수련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우리 신앙생활의 길라잡이가 되는 이정표와 같다. 신앙의 방향과 목적을 정확히 알았다면 지금 우리가 행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에스라서 9장을 보면 이스라엘은 포로 생활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거룩한 신앙생활을 해야 했지만, 이전에 행하던 이방인과 혼인하던 악습을 끊어내지 못하고 만다. 결국 에스라가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통탄을 금하지 못하며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아간다(스 9:3). 이스라엘의 죄성은 아주 심각했는데, 하나님의 금하시던 이방인과의 혼인을 스스럼없이 행함으로 이방신에 대한 유입의 길을 열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근본 이유는, 사실 은혜를 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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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72022 청지기 2022. 8. 6. 20:00
우리는 행복한 자 하나님의 교회가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이유는 주님의 몸을 이루는 지체들을 통해 나타난다. 2022 교회와 함께하는 여름 수련회를 통해 그 모습을 보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우리 대학부와 청년부의 영혼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덥고 힘든 와중에도 자신의 수고가 모두에게 힘이 되고 기쁨이 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자기를 드려 헌신한 영혼들을 주님은 기억하시고 큰 상급으로 채워 주실 것이다. 어느 누구라도 자신의 안위만을 챙기는 것이 당연한 이 시대에 몸과 마음과 시간을 드려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것은 세상이 가고자 하는 길과는 정반대로 가는 것이다. 마음이 사실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주위에 함께 하는 형제, 자매들로 인해 억지로든 자발적이든 애쓰고 수고하였다. 다만, 여기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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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312022 청지기 2022. 7. 30. 14:30
서로 권면하고 위로하라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살전 4:18)" 인간은 사회적 생활을 하는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통칭한다. 그런데 이런 사회를 이루며 활동하는 것은 인간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곤충도 한다. 사회구조를 이루며 군집을 이루는 곤충을 사회성 곤충이라고 하는데, 개미나 벌이 대표적으로 사회구조를 이루며 사는 곤충이다. 군집 생활을 하는 곤충들을 보면 특이한 시그널이 있다. 이 곤충들은 그들만의 소통 방식인 페로몬을 사용한다. 언어가 없는 대신 미량의 화학물질을 통하여 소통하는 것이다. 페로몬으로 하는 소통은 복잡한 것 같으면서도 단순하다. 아군인지 적군인지, 먹이가 있는지 없는지, 암컷인지 수컷인지, 길이 어디인지 등을 페로몬으로 소통하고 나름의 규칙을 지키고 살아간다. 하나님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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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42022 청지기 2022. 7. 24. 09:00
내 영혼의 참 행복을 찾는 시간 사람은 자기의 자라온 환경에 따라 외모도 성품도 바뀐다고 한다. 그만큼 성장하면서 받게 되는 영향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살면서 어떤 사람을 만나는가도 무척 중요하다.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과 벗하여 살던 자들이었고 영원한 형벌 가운데 저주받아 살길이 없던 죄인이었던 자들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우리를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다. 도저히 가망 없던 우리에게 그의 나라를 상속할 자로서 대우해 주시고 아들로 삼아 주신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이다. 끝까지 우리를 참으시고 변화시키려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알고 있는가? 우리를 끝까지 버리지 않겠다고 하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하신, 부활하신 주님을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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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72022 청지기 2022. 7. 16. 11:00
변화에 대한 단상 존재하는 모든 것은 변한다. ‘변함없음’과 맞닿아 있는 ‘영원’의 개념은 하나님만이 가지신 속성이기에 하나님을 제외한 모든 피조물은 영원할 수 없다. 그렇기에 모든 피조물은 지금도 소멸로 향하는 끊임없는 변화선 상의 어느 한 부분을 지나고 있을 뿐이다. 늙음을 거부할 수 없고 낡아짐을 피할 수 없기에 변화는 거부할 수 없는 피조물의 숙명이다. 그래서 변화를 받아들이고, 변화를 주관하시는 창조주의 섭리 안에 거하며, 변화에 순종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단언컨대 현명한 인생이다. 모든 것이 변한다는 것을 아는 자는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살아간다. 절대적으로 변하지 않는 진리가 흔하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용하고, 이해하며, 아집과 독선의 세계에 살지 않고, 편견에 빠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