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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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5.2021 청지기 2021. 9. 4. 23:14
칭찬과 격려로 소망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항상 힘이 되고 용기가 된다. 그 이유는 주의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기 때문이다. 주를 의지하면 그는 우리의 도움이 되시고 우리의 방패가 되는 분이시다.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산성이 되는 하나님을 믿으며 생활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이다. 하나님을 볼 수는 없지만 우리는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날마다 받고 있다. 또한,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주의 사랑과 은혜를 성도들이 함께 나누며 이 세상에서의 수고와 고난을 이겨나가고 있다. 이때 우리 성도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는 것이다. 악한 세상에서 우리는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 속에 살아남아야 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겨나가야 하는 힘들고 고단한 시간 속에 남겨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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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92021 청지기 2021. 8. 29. 09:31
루틴, 말씀과 함께 ‘루틴’이란 사람마다 자신이 정한 규칙들을 의식적으로 행동하는 표현의 말이다. 기상 후 스트레칭하기, 매일 체중 재기, 출근할 때 아메리카노 한 잔, 식사 후 스쿼트 3분, 잠들기 전 차 한 잔 등. 이러한 루틴은 자신의 편의와 행동 양식을 분석하여 우리의 삶을 나름 유익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측면에서 좋은 행동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루틴을 잘 활용하면 무의미하게 보내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유의미한 루틴들을 삶 속 곳곳에 만들어 놓고 실천하여 습관화되면 조금 더 발전하고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우리 삶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매우 반복적인 패턴으로 살고 있다. 일주일 단위로 볼 때 거의 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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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22021 청지기 2021. 8. 21. 23:05
자기를 부인하고 순종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란 어떻게 보면 매우 어려울 수도 있고 어떻게 생각하면 쉬울 수도 있다. 어려운 것은 내 자아가 죽지 않고 살아 있을 때다. 내 자아가 죽어지면 나는 없고 예수만이 주인 되시기에 주님은 편하게 주님의 일을 하실 수 있다. 결국, 우리가 주님의 일을 막느냐 막지 않느냐의 문제이다. 우리가 어렸을 때를 생각해 보자. 착한 어린아이는 자기의 생각보다 부모의 말을 듣고 잘 따른다. 그러나 자기 고집이 센 아이는 자기 멋대로 행하여 항상 사고를 일으킨다. 부모들을 통해 들어보면 가정에서 어떠한 자녀로 성장해 왔는지를 잘 알 수 있다. “우리 아이는 어렸을 때 얼마나 말을 잘 들었는지 참 착하고 말썽을 안 피웠어요” 하는 부모가 있는 반면에 “우리 애는 어려서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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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52021 청지기 2021. 8. 15. 00:29
우리 신앙의 ‘Core’ 사람마다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이 다르고 내적으로 지니는 마음도 다르다. 그래서 모든 사람의 생각 하나도 어느 누구 하나 같지 않다. 그러나 우리가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 모든 그리스도인이 공통으로 일치시켜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인간에게 허락된 하나님의 구원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구원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인간은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에 대하여 쉽게 생각한다. 하지만 구원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가 집약적으로 표현된 창세 이후 인류가 받게 될 가장 귀한 선물이다. 또한, 인간에게 허락된 구원은 반드시 죄 사함의 단계를 거쳐야 하고 죄 사함을 얻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즉 그리스도의 죽음이 필요하므로 구원은 결과론적으로 하나님으로서도 인간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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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82021 청지기 2021. 8. 7. 21:31
매일의 삶 속에서 무더운 여름을 참아 가며 하루하루 힘겨운 시간을 소망과 믿음으로 이겨가고 있는 모든 대학 청년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가치 있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주님의 마음을 갖고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완수함으로 사람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닌 충성됨으로 한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주님께서 걸어가신 발자취를 따라 우리도 이 땅을 떠나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의 가르침을 전하고 주와 동행하여 그의 품 안에서 영원한 기쁨과 안식을 누리길 원한다. 그렇다면 히브리서 13장 7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 하신 것처럼 말씀을 주의하여 깨닫고 믿음을 본받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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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12021 청지기 2021. 7. 31. 23:52
내 귀에 들린 말씀 우리의 신앙은 계시된 말씀을 듣는 것으로 시작된다(롬 10: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그의 육성으로 들려주시면 가장 좋겠지만 실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사람은 아직 이 세상에 없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정적(靜的)으로 기록된 성경말씀과 동적(動的)으로 성령에 감동된 주의 종을 통한 설교 말씀뿐이다. 이 외에 성령을 통해 주시는 감동의 말씀이 있을 수는 있으나 주관적이고 명확지 않을 수 있기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가 매주 듣는 주일 설교 말씀은 기록된 성경 말씀과 더불어 매우 중요한 우리 신앙의 지표와도 같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온전히 잘하고 있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확실한 잣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주일 말씀을 소홀히 여기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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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52021 청지기 2021. 7. 24. 21:50
소망으로 하나 되는 대학·청년 이번 2021 온라인 여름 수련회는 역대 어느 수련회보다 의미가 남다르다. 그 이유는 대학·청년의 참여로 장년들과 함께 하는 수련회라는 것이다. 작년 이후로 번갈아 가며 올해는 대학, 내년에는 청소년, 그다음에는 청년 순으로 장년 수련회와 함께한다. 현재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대면 예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되기에 모든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모아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 수련회는 나의 영적 신앙의 도약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을 얻는 시간이다. 지쳐있던 삶의 회복과 활력을 얻는 귀한 시간이 수련회 기간이며 충만한 기도로 영혼에 힘을 얻는 시간이기도 하다. 코로나로 인하여 한자리에 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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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82021 청지기 2021. 7. 17. 21:35
하나님의 일에 대한 우리의 마음과 자세 1. 마음 봉사자를 구하다 보면 쉽게 구해지는 봉사가 있지만, 몇 번이고 광고해도 구해지지 않는 봉사가 있다. 하나님의 일은 경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일은 언제나 봉사자가 넘치고 그렇지않은 일에는 봉사자가 구해지지 않는 일이 늘 반복된다. 하나님의 일은 세상의 일처럼 사례가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명예도 주어지지 않음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상급’을 바라보고 하는 것이다. 무엇을 얻으려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사람은 모두 욕구가 있어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면 자신이 속한 단체에서 인정받고 사랑받고 더 나아가 명예를 쌓으려는 욕구를 지닌다. 그래서 교회에서도 이러한 인간의 본능을 충실히 발현하려는 지극히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