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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6.2023 청지기 2023. 8. 5. 22:19
때와 기한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전 3:1)"라고 하나님은 말씀하고 있다. 우주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시지만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세계는 안타깝게도 영원한 것이 없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식물이나 곤충이나 물고기나 할 것 없이 한 번 이 땅에 태어나면 반드시 죽음을 맞이하고 사라지게 된다. 이 제한적인 시간으로 인하여 모든 만물은 자신의 때를 두고 생존하기도 하고 인간은 자신의 때를 앞당기려 노력하기도 한다. 우리는 유한의 시간을 살기에 삶의 모든 기준이 시간에 맞추어져 있다. 인생을 영아부터 노년기까지 연령에 맞추어 삶의 주기를 설계하기도 하고, 언제 만날지 몇 시에 볼지 등 일자와 시간 단위로 우리의 삶을 계획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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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30.2023 청지기 2023. 7. 29. 13:00
소망을 두어야 할 곳 사람은 미래를 보며 산다. 하나님이 본래 그렇게 만들어 놓으신 것 같다. 동물도 물론 식량을 저축하는 등의 행동을 하지만 그것은 생존의 본능에 더 가까운 것이고 인간은 생존뿐만이 아닌 영원을 바라보는 존재로서 미래를 본다(전 3:11). 우리의 삶은 생각보다 고차원적이다. 육체에 필요한 의식주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며, 사람은 미래를 바라보고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산다는 의미이다. 금요일이 행복한 이유는 토요일이 있기 때문이며, 주일 저녁 만찬이 있더라도 힘든 이유는 월요일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미래를 바라본다. 당장 억만금이 있더라도 시한부 인생으로 산다면 인간은 행복하지 않은데, 그 이유는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당장 힘든 오늘의 인생을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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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3.2023 청지기 2023. 7. 22. 18:00
1. 대학 헌금 계좌 안내 ▪ 대학부 우리 1005-603-308812 성락침례교회 ※ 대학 헌금은 대학헌금 계좌로 입금해주세요. (대학 헌신 헌금 계좌로는 헌신 헌금만 입금해주세요.) 1. 2부 금요철야기도회 ▪ Time Table 매주 토 AM 00:00 - AM 04:30 ▪ 장소: 세계센터 9F 대서양홀 2. 대학부 주관 수요저녁예배(기도회) ▪ 일시 : 23.07.26(수) PM 8:00 - ▪ 장소 : 청년회관 본당 3. 방중 트레이닝 - 내 영혼의 보수_정상적인 그리스도인 ▪ 일시 : 매주 화요일 PM 7:30 - 9:10 ▪ 장소 : 누가홀 4. 주중 기도 + 성경통독 모임 ▪ 일시 : 매주 화요일 PM 4:00 - 6:00 ▪ 장소 : 누가홀 5. 유닛 신청 안내 ▪ 유닛 신청을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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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6.2023 청지기 2023. 7. 15. 18:00
우리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신음하며 고통받고 있을 때 함께 마음 아파하며 끝까지 예수님의 운명을 지켜보던 자들이 있었다(마 27:55-56). 자신이 섬겨오던 메시아가 가장 끔찍한 모습으로 고통받으며 영혼이 떠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자들의 마음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만큼의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지난주 대학부 명부 확인과 사무처리회 우편 작업을 하기 위해 리더들과 대학부 영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급한 연락이었음에도 약 70명의 인원이 함께 참여하여 대학부의 명부를 재점검하고 심방 계획을 세웠으며, 새벽 3시경 사무처리회 우편 작업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미 청년부와 예배당으로 등반한 대학부의 오래된 원년 멤버들에게도 이 소식이 전달되어 여러 명이 함께하고 싶다고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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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9.2023 청지기 2023. 7. 8. 18:00
통곡과 희망의 메시지 ‘슬프다.’ 예레미야애가의 시작 구절이다(애 1:1). 예레미야는 밤새도록 울었다. 성전이 파괴되고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해야 했던 예레미야는 울고 또 울었다. 그의 마음은 찢어졌고 눈에서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아마도 그는 심한 우울증을 갖고 있었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예레미야를 조롱했고 모욕하며 비난했기에 그에게 있어 선지자로서의 삶은 저주에 가까웠다. 예레미야는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자신이 겪는 슬픔에 대하여 통곡하며 말을 한다. "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더면 나의 어미가 나를 생산하던 날이 복이 없었더면 나를 태에서 죽이지 아니하셨으며 나의 어미로 내 무덤이 되게 하지 아니하셨으며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수욕으로 보내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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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2.2023 청지기 2023. 7. 1. 16:00
쉼, 방학과 휴가 "쉼", 번아웃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반복되는 일상과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일로 인하여 우리는 지쳐있다. 번아웃의 치료는 단언컨대 쉼이다. 인생이란 끊임없이 일해야 하는 것이라고, 그것이 인간의 숙명이라곤 하지만 우리 모두에게는 쉼이 필요하다. 하나님도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하루는 안식하셨다. 사람은 신이 아니기에 쉬지 않으려 하는 이는, 신과 같이 되려 하는 것과 같고, 신의 능력을 넘으려고 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피조물이기에, 하나님께서 안식을 취하셨던 것처럼 주기적으로 쉼을 통해 회복을 얻어야 한다. 이제 일 년 중 절반이 지나고 7월로 접어들었다. 학생들은 방학이고 직장인들은 휴가가 얼마 남지 않았다. 방학과 휴가를 통하여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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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5.2023 청지기 2023. 6. 24. 20:30
간절한 몸부림, 사무처리회 성경에서 야곱을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사람으로 기록하고 있다(창 32:28). 야곱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였던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었고, 더 자세히는 ‘복을 소유할 권리’였다. 복을 소유할 권리를 가지고 형 에서의 위협으로부터 목숨을 보전하고 야곱의 가족과 소유가 안전하게 보전받길 원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삶 가운데 이루어지길 바란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정해져 있다고 믿고, 사람이 어떤 일을 할지라도 하나님의 계획과 뜻 안에서만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 모든 세상의 역사는 하나님의 역사로서 하나님의 때와 기한(전 3:1) 안에서 이루어진다. 사람은 시간을 당기거나 미룰 수 없고 초월할 수 없다. 그렇기에 인생이란 시간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것이 우리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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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8.2023 청지기 2023. 6. 17. 15:00
물보다 진한 피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한다. 혈육의 정이 그 어떤 것보다 깊은 것을 이르는 말이다. 삼국지에서는 유비, 관우, 장비는 복숭아나무 아래서 동물의 피로서 도원결의를 맺음으로 의형제를 맺기도 하였다. 가족은 혈연관계이며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천륜으로, 우리가 정할 수 없는, 말 그대로 하늘에서 맺어준 인연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성경에서도 가족(족보)과 혈통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인원을 계수할 때도 가족과 종족을 중심으로 파악하였고(민 1:2), 복을 주실 때도 가족에게 주셨고(신 12:7), 죽고 사는 것도 함께하는 공동운명체 관계라는 것을 말씀하셨다(렘 38:17).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도 예수님의 가족들은 예수를 배신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