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24

2022 청지기 2022. 4. 23. 23:50

주의 몸 된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며 소개하는

지난주 부활절을 통해, 겸손과 희생으로 십자가를 지고 고난의 길을 걸어가신 주님으로 인해, 우리는 부활이라는 영원한 소망을 얻게 되었음을 기념하였다. 그 부활의 소망을 진정으로 알고 깨달은 만큼,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예수를 증거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세상의 많은 것을 바라보았던 우리의 눈을 이제는 오직 주님께로 돌려야 한다. 그리고 주님의 마음과 뜻을 온전히 헤아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비록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에 귀를 닫고 있으며, 주님을 보려고도 하지 않지만, 우리는 그들이 눈을 뜨게 해야 하고, 그들이 귀를 열도록, 예수를 증거 하며 선포해야 한다. 주님은 우리에게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셨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고 하셨다. 모든 사람이 자기 몸은 아주 소중히 여긴다. 자기 몸을 가꾸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시간과 돈을 들여가며 온갖 노력을 다한다. 이 모든 노력과 수고를 주님을 알고자 하는 것에, 주님을 사랑하는 일에 기울였다면, 세상 모든 영혼들은 구원을 받고 죄에서 자유함을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는 것일까? 세상의 아름다움과 유혹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많은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멸망의 마지막 종착역을 향하여 가고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전하고, 하나님의 아들을 통하여 영원한 나라로 우리를 인도하시려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전하며, 하늘나라를 소개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 나라의 자녀로서 하늘나라를 믿음 안에서 온전히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그 소망이 우리 안에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할 것이며, 어떠한 세상의 방해와 유혹 속에도 흔들림 없이 주님을 증거해 나갈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주님의 몸 된 교회로 부르셔서,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며, 그 교회 안에서 주님의 참사랑을 깨닫게 해 주셨다. 이제 우리는 ‘나의 사랑하는 교회’를 전하며 그들을 교회로 인도해나가야 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고, 떨어지지 않기를 바라고, 함께 생활하기를 원한다. 이처럼 우리의 신앙생활은 예수님과 함께하며 그 사랑을 우리 안에서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의 전도는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으며, 또 어떻게 인도하시는가를 증거 하는 것이다. 참 행복을 깨달은 자는 그 행복을 나타내며 자랑하기를 원한다. 주님을 만난 그 행복을 날마다 증거 하는 우리 대학 청년이 되기를 소망한다.

자신이 진정으로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무엇인가?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님을 나타내고, 주님을 자랑하고,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을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자신의 입술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주님을 증거 하고 있는가? 아니면 세상 이야기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는가? 나 자신을 살펴보길 바란다! 자신이 무엇을 말하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하고 기뻐하고 있는가? 우리가 진정 주님의 자녀라면, 우리는 세상의 것을 말할 때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소개하며 주님을 간증할 때 참으로 기뻐하고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주위에 있는 자들을 둘러보고, 그들에게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지 않았다면, 주님의 마음을 품고 그들에게 예수를 증거 해보자. 우리가 예수를 증거 할 때 주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을 성령을 통해 나타내 주시고, 주님이 함께하시는 놀라운 이적을 베풀어 주실 것이다. 부활의 소망을 깨닫고 그 소망 안에서 기뻐하는 자는, 예수를 증거 하는 자가 되며 예수를 선포하는 자가 된다. 주의 몸 된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며 소개하는 모든 대학 청년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