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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모아야 할 때
구약에 나타난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할 때, 불순종과 천덕스러운 이미지가 먼저 생각나기는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도 잘하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단체 행동’이었다. 수백만이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한복판에서 거하면서, 매일 불기둥과 구름 기둥을 따라 이동하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었음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름의 규칙을 지키고 살아갔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여 각기 가족과 종족을 따르며 그 기를 따라 진 치기도 하며 진행하기도 하였더라(민 2:34).”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 가문의 깃발을 따라 진을 치며 일사불란하게 이동하는 삶을 살았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하신 것이었다. 때로는 불순종하며 수군거리며 천방지축 행동하기도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도 전쟁을 준비하고 군대를 편성하며 진을 치면서 나아갈 때는 하나님이 세우신 모세의 명령에 준행하는 절도 있는 삶을 살아갔다.
지난 주일, ‘잃은 양 찾기 심방을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했을 때,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수홀을 가득 채웠던 우리 대학 청년들의 모습이 강렬하게 기억이 남는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연약한 모습들이 있는 우리이지만, 교회를 향한 뜨거운 열정만큼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노파심이 있어 늘 많은 생각이 든다. ‘우리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혹여나 지쳐 좌절하고 낙심하여 넘어지는 자가 많으면 어떻게 할까?’ 등의 생각들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잘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모세와 같은 리더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있고, 정신없이 바쁘게 세상을 살다가도 교회의 요청을 따라 기꺼이 감사함으로 순종하는 우리 대학 청년들의 변함없는 신앙과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사무실 밖이 시끌벅적하다. 잃은 양 찾기로 마치 이스라엘의 군대처럼 온 교회가 분주히 연락하며 심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팔 소리를 따라 각기 모이고 흩어지고 진행하며(민 10:2-4) 나아갔던 모습처럼, 지금은 우리의 마음을 모아 리더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가야 할 때이다.
힘을 내자! 고지가 멀지 않았다. 주변에 영혼들과 함께 손잡고 위로하며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기를 소망해본다. 힘을 내자! 우리는 할 수 있다!!1. 대학·청년 새벽기도 안내
▪ 일시: 매주 월 - 금 AM 5:50 -
▪ 장소: 신길본당 우리은행 B2층 엘리사홀※ mp3 다운로드
2. 대학·청년 헌금 계좌 안내
▪ 대학부
우리 1005-603-308812 성락침례교회
▪ 청년부
국민 765201-04-071452 성락침례교회
1. 2부 금요철야기도회
▪ Time Table매주 금 PM 11:30 - 토 AM 02:00 1부
토 AM 02:00 - AM 04:30 2부
▪ 장소: 21세기선교빌딩 지하1층 엘리야홀
※ 청년회관에서 진행하는 금요철야기도회가 끝난 후 바로 엘리야홀로 오시면 됩니다.2. 대학부 GBS 교사모임
▪ 일시: 22.09.25(오늘) PM 6:10 -
▪ 장소: 리더센터 지하 2층 로뎀홀22.09.25 찬양
1. 선을 행하면서
2. 돌아서지 않으리
3. 예수 나의 첫사랑 되시네
4. 주님의 마음을 가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