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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절망, 그리고 불행을 넘어
신학자 어거스틴은 인간이 갖는 고통을 하나님이 주시는 훈련과도 같은 담금질로 이해했다. 끊이지 않는 인생의 고통과 절망, 불행은 왜 계속 발생하는지 잘 이해되지 않지만, 이러한 일련의 시간을 통해 우리는 더욱 단단해지고 굳건한 믿음으로 살아나가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고통을 통하여 다가올 유혹에서 인간을 보호하시고 우리의 인내를 키워가신다.
우리는 모두 만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암흑과도 같은 긴 고통의 터널을 지나왔다.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힘겹게 싸우며 달려온 기간보다는 적은 시간 안에 교회 사태가 정리될 것 같다. 우리가 2017년 이후로 겪어온 고통은 우리를 강하게 만들었다. 비단 선과 악을 구별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신앙에서 결핍된 것들이 무엇인지도 정확하게 알게 된 시간이었다. 우리의 신앙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견고하고 굳건해질 것이다.
우리 교회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남아있다. 우리 교회의 운영이 정상화되기 위해서 가장 우선 되는 일은 ‘사무처리회’이다. 이제 교회의 모든 중대사는 사무처리회를 통하여 이루어질 것이다. 그렇기에 사무처리회의 기본이 되는 교인 명부의 기준을 확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우리는 교인 명부의 기준을 확정해가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사무처리회를 통하여 교회의 대표자를 온전히 세워야 한다. 성령께서 교회를 치리 하기 위해 세우시는 감독자를 세우는 일에 온 교인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해 나가야 한다.
또한 아직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민형사적인 여러 가지 사건들이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분열측의 소송이 이루어질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건들을 하나님이 우리를 더욱 강하게 하기 위한 마지막 담금질 같은 고통으로 받아들인다면 얼마든지 감당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잘못된 선택이 있어야 진정한 의미에서 옳은 것, 좋은 것과 새로운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어거스틴은 말했다. 현재 우리의 상황을 보면 같은 길을 돌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도 같고, 모두가 피하고 싶은 일들을 감당해야만 할 것도 같다. 그렇지만 이런 일련의 과정과 시간을 통해 우리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인도받아 옳은 길을 걷게 될 것이고 좋은 일과 새로운 일을 만들어 내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너무나도 수고가 많았고 힘을 다해 달려 온 우리 대학청년에게 존경을 표한다. 앞으로 여러 고난과 슬픔이 더 있을 수 있겠지만 일희일비하지 말고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묵묵히 인내하며 함께 격려하고 위로하며 함께 걸어가 주기를 부탁드린다.
이제 고통과 절망, 그리고 불행을 넘어 소망과 희망으로 나아가는 우리 성락인, 대학청년부가 되도록 하자.1. 대학·청년 새벽기도 안내
▪ 일시: 매주 월 - 금 AM 5:50 -
▪ 장소: 신길본당 우리은행 B2층 엘리사홀※ mp3 다운로드
2. 대학·청년 헌금 계좌 안내
▪ 대학부
우리 1005-603-308812 성락침례교회
▪ 청년부
국민 765201-04-071452 성락침례교회
3. 2023년 교회 달력 신청 안내
▪2023년 교회 달력 신청 받습니다.
※ 각 캠퍼스 및 목장별로 교회 달력을 신청하고자 하는 영혼들 파악하여 정기동 전도사에게 10.09(오늘)까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4. 10월 침례 안내
▪10.16(주일) 3부 대예배 순서에 침례가 있습니다.
※ 침례신청인원이 있다면, 각 캠퍼스 및 목장 사역자에게 10.12(수)까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1. 2부 금요철야기도회
▪ Time Table매주 금 PM 11:30 - 토 AM 02:00 1부
토 AM 02:00 - AM 04:30 2부
▪ 장소: 21세기선교빌딩 지하 1층 엘리야홀
※ 청년회관에서 진행하는 금요철야기도회가 끝난 후 바로 엘리야홀로 오시면 됩니다.22.10.09 찬양
1. 빛으로 비추시네
2. 나의 왕 나의 주
3.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4. 예수의 사랑 내 안에
5. 예수로 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