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27

2022 청지기 2022. 2. 26. 20:23

행복과 기쁨을 전하는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중에도 수련회를 통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제는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해야 한다. 코로나로 인해서 모임과 기도가 자유롭지 못했던 상황에서 이제는 우리의 마음과 중심이 어디를 향해 있는지를 점검해 보고 주님의 바라심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계절도 봄의 따사로운 햇살로 얼었던 얼음이 녹듯이 우리 마음의 빗장을 활짝 열고 감사와 믿음의 열매를 맺어가자. 받은 은혜를 묵혀 두지 말고 일어나 우리가 해야 할 일과 진정한 목표를 향해 깨어 기도하며 활기차게 나아가자.

  우리는 예수의 증인이다. 주님이 나를 어떻게 용서해 주시고 사랑으로 감싸주셨는가를 알고 이제 주의 약속의 말씀을 실천하는 삶으로 나아가자. 세상은 주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배척하지만 우리는 이 땅에 오신 예수를 기뻐하며 그의 기대에 합한 자녀 된 삶, 절망을 소망으로 바꿔나가는 변화된 자로 주 앞에 설 수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 새 마음을 달라고 서로 기도하며 마음과 뜻을 합해 한가지씩 바꾸어 가도록 하자. 내 마음이 바뀌면 내 생각이 바뀌고 내 주위의 사람들도 바뀔 수 있다.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바꾸면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게 되고 주님의 말씀과 뜻이 보이며 길이 생기게 된다. 주의 말씀은 생명이요, 길이다. 그의 말씀은 광야에도 길을 내시고, 사막에도 강을 만드시는 전능하신 주님이다. 변함없으신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이시다. 주의 말씀의 인도함을 받으며 주님이 우리를 왜 부르시고 그의 일을 맡기시고자 하는가를 들어야 한다. 주님도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고자 이 땅에 오셔서 사명을 다하셨고 이제는 우리에게 그의 일을 부탁하셨음을 우리는 깊이 깨달아야 한다.

  나의 나태하고 게으른 습관들로 주님의 일이 제한받지 않도록 깨어있자. 예수의 사람은 예수와 함께 하는 자이다. 우리는 예수에게 속한 사람이 되어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며 말씀 앞에 겸손과 순종으로 나아가자. 진리의 사람은 기도로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나가며 힘들고 어려운 일을 인내하며 마침내 승리해 가는 자들이다. 몸된 교회를 위해 희생하며 세상을 변화 시켜 갈 수 있는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뿐이다. 나약해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겨내자.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충만함을 힘입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도록 우리는 힘을 모아야 한다. 우리 각각의 캠퍼스와 직장에서 예수의 복음을 증거하자. 믿음의 행함과 실천으로 그들에게 본을 보이고 그리스도의 기쁨과 사랑을 증거하여 그들에게 흠모를 받으며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 보자. 하나님을 아는 행복과 기쁨을 전하는 우리 대학청년들이 되기를 바라며, 어두움을 걷어 내고 밝고 환한 우리의 캠퍼스와 목장 그리고 우리의 가정과 교회를 만들어 가자.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