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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그 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시고 운명하셨다. 제자들과 많은 믿는 무리들은 좌절했고 큰 상실을 경험했을 것이다. 그러나 삼 일 후 무덤을 막고 있던 돌이 옮겨져 있었고 예수님의 시신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은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시고,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에게 모습을 보이시고, 다른 제자들에게도 나타나셨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자들은 그제야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눅 24:46)'이란 말씀을 떠올렸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을 눈앞에서 목격했던 제자들과 무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 모든 삶이 변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 이후로 비로소 그들은 제자라는 칭호에 맞는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다.
우리 또한 고난 주간을 통하여, 부족하지만 매일 주님의 고난을 경험하고 체험하며 일주일을 보내왔다. 중요한 것은 부활을 목격하고 경험한 자들은 모두 변화된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우리도 이전과는 다른 신앙생활을 영위해 나가야 한다.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흔적을 남겨야 한다.
우리 신앙은 반전의 신앙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죽음에서 생명의 부활로,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고 우리에게 부활 또한 약속하셨다. 이처럼 부활절 이후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속 신앙에서도 반전이 있어야 한다. 안 될 것 같고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에 대하여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나아가야 한다. 험난하고 벅찬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라도 죽은 자를 다시 살리셨던 하나님을 기대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 교회가 현재도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주님이 열어 놓으신 생명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교회와 함께 험난한 길일지라도 걸어 나가야만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반전을 이루시며 우리와 함께 하나님의 일들을 이루어 나가실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과 승천하심은 우리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스도가 첫 열매가 되시고 그 이후에 우리의 부활이 약속되었기 때문에 그렇다. 온전한 부활이 있기까지 미혹되지 않도록 깨어 있자. 마지막 날에 원수는 우리를 더 미혹하고 이간해 나갈 것이다. 깨어 있는 대학부 영혼들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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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05.04(목) - 05.05(금)
▪ 장소 : 안산수양관
▪ 대학부 영혼들 모두와 새친구가 함께하는 전야제부터 시작합니다-!
4. 대학부 부활절&개편 빙고
(리바이벌 앤 리뉴얼 빙고)
▪ 참여기간 : 23.04.02(주일) - 04.30(주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