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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그리고 새로운 시작
오늘이 캠퍼스 단위로 모이는 마지막 날이다. 추억들이 아스라이 지나가는 영혼들도 있을 것이고 오히려 후련한 영혼들도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의 마음과 상관없이 어찌 되었든 오늘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이제 작별과 헤어짐을 우리 모두가 경험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이 아쉬운 이유는 헤어지는 영혼들과의 만남이 마지막 같고 끝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끝이란 존재 하지 않는다. 우리는 영원을 사는 존재로, 영원이란 시간 속에, 현세에서는 교회로, 내세에서는 천국까지 함께할 자들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우리가 진지하게 걱정해야 할 문제는 진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영혼들이다. 캠퍼스로 모이면서 한 번도 만나지 못했거나 잘 나오지 못했던 영혼들도 같은 교회에 속한 한 지체인데, 자칫 우리의 무관심과 소홀함으로 앞으로 영영 만나지 못하고 잃어버릴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한 영혼의 무게, 이 무게가 마음 깊이 느껴지고, 모임의 영혼들을 마지막까지 돌아보고 챙겨주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잃은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 헤매는 목자의 마음으로 돌봐 주기를 바란다.
시작이 설레고 기대되는 이유는 아무도 걸어가 보지 못한 미개척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뻔하고 예상이 되는 곳은 재미도 없고 기대도 없지만 새로운 그 어떤 것은 우리의 호기심과 상상을 자극하기에 기대가 되고 기다려지기 마련이다. 새로운 영혼들과의 만남, 새로운 사역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할 새로운 관계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에게 주어질 새로운 사역에도 힘을 다해주었으면 좋겠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이 두 단어 속에 깃든 희망을 우리 모두가 발견하였으면 좋겠다. 더 나아가 우리 교회의 회복과 소망 또한 발견해 나갔으면 좋겠다. 아무쪼록 이번 개편을 통해 우리 대학부가 한 층 더 성장하고 더 큰 지경을 품어 나갈 수 있는 대학부가 되길 바란다.
아쉬워 말자. 끝처럼 보이지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그 시작에 우리 대학부와 교회의 희망이 기다리고 있다.1. 대학 헌금 계좌 안내
▪ 대학부
우리 1005-603-308812 성락침례교회
※ 대학 헌금은 대학헌금 계좌로 입금해주세요.
(대학 헌신 헌금 계좌로는 헌신 헌금만 입금해주세요.)2. 교회 사무처 직원 구인공고
▪ 모집인원 : 00명
▪ 자격 : 성별무관
▪ 우대사항 : IT, 전산 분야, 프로그램 능숙자
※ 문의 (010.9150.4558)
1. 2부 금요철야기도회
▪ Time Table매주 금 PM 11:30 - 토 AM 02:00 1부
토 AM 02:00 - AM 04:30 2부
▪ 장소: 21세기선교빌딩 B1 엘리야홀
※ 청년회관에서 진행하는 금요철야기도회가 끝난 후 바로 엘리야홀로 오시면 됩니다.2. 대학부 주중예배
▪ 일시 : 매주 목요일 PM 7:30 -▪ 장소 : 리더센터 B1 예수홀
23.03.19.
1. 기대
2. 손 잡고 함께 가세
3. 넘쳐나리라
4. 예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