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충실로 부름받은 청지기 설 교 : 김성현 감독 본문말씀 : (벧전 4:7-11) 말씀요약 : 하나님을 마음으로 믿어 진실된 회개를 통해 변화받은 자이면, 성령으로 일하는 예수의 제자가 되어야 한다. 다시보기 : https://www.youtube.com/live/TN-IHg4SFd4?si=z4AAzY3TmV9l90kD
‘우리가 누구이고,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가?’ 같은 사실상 평소에 생각하지 않는 질문들을 함께 나누려고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과의 밀접한 관계를 갖고 여기 있다. 사람들은 분명한 계획과 방향성을 가지고 있지만, 명확히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모르고 중간에 길을 잃은 듯한 모습이 있다.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은 하나님의 긍휼하심 때문이다. 인간은 원래 태어나면서부터 망하고 아무런 소망도 없는 존재이다. 인간은 마귀에게 속게 되어 타락하고 자기 생명을 다 망쳐버리게 되었다. 그런 우리에게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자이시고 구세주이시다. 그분이 오시지 않았다면, 하나님에 대해서 종교적으로만 섬기고 말았을 것이었다. 예수는 진짜 serious(진지) 한 실질적인 하나님의 소망이다. 예수께서 인간의 몸으로 하나님의 뜻을 품고 이 땅에 오셨는데, 그 뜻은 죄인들을 위함이다.
누가복음 5장 27-31절 말씀을 보면, 예수는 죄인(마태와 많은 세리와 죄인)들과 만나셨고, 마음을 나누어 식사하셨다. 이 말씀에서 예수께서는 ‘나는 죄인을 만나러 왔다’라고 하셨다. 왜 죄인들을 만나러 오셨을까? 구원함을 위함이다. 주님께서 구원을 위해 기대하시는 것이 있는데, 회개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사람이 바뀌어서 의롭고, 거룩하고, 순결하기를 바라시는 게 아니다. 그건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가 원하신 건 회개이다. ‘나 정말 하나님 당신을 배반한 사람입니다. 하나님 얼굴을 뵙기도 가당치 않은 사람입니다. 난 벌레보다도 못합니다.’, ‘Lord, leave me.’ 이 마음을 원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은혜가 아니면 아무 소망이 없고, 고쳐질 수 없는 망한 자임을 스스로 아는 것을 원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거룩한 자가 되지 못한다. 죽는 날까지 할 수 있는 것은 이 죄를 싫어하며, ‘나의 마음은 하나님과 함께 있습니다.’ 하는 것이다. 이 모습을 원하시는 것이다. 주님이 구원하신 사실이 부끄럽지 않게 보여드려야 한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이 세상에 임무를 주셨는데, 그 임무를 받은 자는 만방에 떨쳐 있는 자들이 아닌 주님의 제자들이다. 예수 따르는 자들이 예수 제자이다. 그 사람들을 특정해서 “하늘에 너를 데리러 오겠다” 하셨다. 그자들이 되시길 바란다. 우리는 예수 제자 되려면 어떤 일이 있어도 옛사람을 버리고 죄에서 구원된 자가 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데, ‘교회 다니면 천국 간다.’, ‘교회 다니면 지옥 가지 않고 어떻게든 구원된다.’ 하는 것이다. 물론 시스템이 필요하다. 시스템 없이는 예수 믿을 수 없다. 예배 형식과 영혼을 잘 돌보고 삶을 이끄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시스템 자체가 본질은 아니다. 시스템을 하려는 작업이 본질이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시스템 속에서 생활화하지만, 마음이 속죄하지 않으면 그것은 시스템만 의지한 것이다. 마음이 구원을 받아야 한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 10:22)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받았다. 피를 뿌린다는 것은 예수의 죽으심을 말하는 것이다. 그가 피 흘려 주신 것은 이제 우리가 양심으로 악을 범한 것을 깨닫게 해주시려는 것이다. 마음이 바뀌어야 한다. 이것이 회개이다. 십자가의 구원함으로 우리를 살려줄 유일한 희망인 예수를 배반하면 희망도 없고 끝이다(히 10:23-26). 남을 비판하고 판단하는 자는 주께서 풍성한 은혜로 용서해 주신 사실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다(롬 2:1-16). 문제는 법이 없어도, 교회의 시스템이 없어도 네 마음이 하나님께 회개하느냐 아니냐이다. 네 마음이 더러운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너희 죄를 고백하느냐 안 하느냐 그게 필요한 것이다. 복음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예수 믿으면 사람이 변해야 한다. 사도 바울이 말한 바 우리 육신은 죄에 물들어 있어 죄를 억제하려 해도 죄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약점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자기 죄에 괴로움을 가지고, ‘죄와 동맹을 맺지 않겠습니다!’ 하는 것이다. 영적인 것을 잘 헤아리지 못한 것이 죄가 아니다. 죄는 남을 괴롭히는 것이 죄이다. 모든 악은 남에게 해를 가하는 것이다. 다른 죄도 있겠지만 가장 본질적인 죄이다. 사랑하지 않는 것이 죄이다, 사랑하지 않는 것은 성경에서 미워하는 것이라고 한다. ‘미워하진 않고 난 그냥 좋은 게 미치지 않을 뿐이야!’라고 하는데 성경적으로 그게 미워하는 것이다. 예수 믿고 나면 이걸 하면 안 되는 것이다.
회개 이후에 반드시 인격을 바꿔야 하는데, 하나님의 모습으로 바뀌어야 한다. 겸손하고 온유하게. 우리가 회개의 자세를 가진 후 동시에 해야 할 것은 우리 삶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다. 우리 본분이 무엇이냐면, 내가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에 대해서 나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삶을 개선해 가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일에 우리를 부르셨다. 하나님을 위한 거룩한 일, 의를 위해 쓰여지는 것과 복음 전하는 것이다. 우리는 전도하는 군대이다. 이 일들을 왜 하는가? 우리 주님 위해서 하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군대이고, 주님의 부름받은 자이고, 주님에 의해서 살아난 자이기에 주님께 우리의 인생을 prove(증명) 해야 한다.
우리에게 성령이 계신다. 그분이 우리 주님이다. 자기가 진짜 회개한 사람이라면, 성령께서 오셔서 마음을 더욱더 열어 주어 놀라운 통찰력과 하늘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심정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신앙생활 할 때 “성령으로 하라, 영으로 하라, 성령 충만하라”라는 말을 듣는다. 다 같은 말이다. ‘성령의 침례’라는 말이 있다(고전 10:13). 성령의 침례는 성령이 임하시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물 침례는 원수들이 보고 하늘 천사들이 보는 곳에서 ‘주님과 함께 죽었습니다.’ 하고 내 마음이 주님께 속하는 것이다. 성령 침례는 예수의 몸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우리가 성령 받은 것은 ‘반드시 영적 질서에 순종하라’라는 명령, 첫 번째 지침이 있다. 민주주의, 각자의 자유와 같은 세상적 개념을 따르지 말고, 성령 받으면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해야 한다. 기독교에 이런 다른 세상의 이념이 들어와서 기독교를 파괴하지 않기를 바란다. 지난 7~8년간 조금씩 이런 이념들이 들어와 교회를 어렵게 한다. 다음 세대들이 하나님과 끊길까 고민이다.
성령이 임한 사람은 첫 번째로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 한 성령, 한 하나님, 한 질서로 가야 한다. 예수께서 “아버지 당신과 내가 하나인 것처럼 저들도 나와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너희는 성령이 오시면 너희가 우리 안에 있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너희가 하나된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하셨다. 교회에서 일할 때 어느 소속에 있든 우리 개인의 포지션, 개인의 투쟁, 개인의 것을 신경 쓰지 말고, 마음으로 그분을 기쁘게 하길 바란다.
성령 받은 사람들은 두 번째로 이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욕망이 있다(고전 2:12-16). 하나님의 마음을 위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하는 욕망이 있다. ‘이것이 나한테 유리한가?’가 내 머릿속에 익숙해져 있는 타락한 마음이 아닌 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령 받은 자, 영에 속한 자의 마음은 ‘내 주님의 나라에 이로울까?'이다. 주의 일을 할 때, 자기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한다. 자기 인생에서 성취하고, 기분 좋고 하지 말아야 한다. 이 세상에서 완전히 다 잃어버린 것 같아도 그 사람의 마음이 하나님께 바쳐져야 한다. 자기 마음에 자기 구원자를 모시고 구원자를 기쁘시게 하려는 자, 이 자는 성락교회에 반드시 협조적일 것이다. 성령이 하나되게 하셔서 자기 종에게 순종할 것이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순종할 것이다.
세 번째로, 영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하나님 편에 들어 우리 교회의 몸으로서 우리 교회를 위하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 우리 성락교회를 주 예수가 역사하시고 돌봐주시어, 당신의 꿈을 심령에 품고 심어주어, 그가 꾸고 있는 꿈을 위하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
우리 주님과 마음을 맞추어 주의 교회에 훌륭하게 쓰여지고 하나님의 뜻을 훌륭하게 이루는 데 일조하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의 영혼이 숨 쉬는 동안은 Time to serve my lord, my church, my pastor, my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