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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22022 청지기 2022. 10. 1. 17:00
주님의 교회를 온몸으로 지키며 가정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고 꼭 필요한 것이다. 정말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있다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렇지 못한 가족 관계가 오래 지속된다면 그야말로 남보다 못한, 서로 보고싶지 않은 사이가 되어 버리고 말 것이다. 행복한 가정은 서로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고받으며 외롭지 않도록 정말 힘이 되어주기에, 고민과 걱정을 덜고 이 힘든 세상을 넉넉히 이겨갈 수 있게 해준다. 이렇듯 한 가정 안에서 서로에게 관심과 사랑, 평안과 기쁨이 있어야 세상을 이겨나갈 큰 능력이 된다. 주님의 교회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우리 믿음의 공동체는 주님의 생명과 은혜로 이어진 형제자매들이다. 누군가의 높고 낮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평등하며 모두가 하나님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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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52022 청지기 2022. 9. 24. 11:30
마음을 모아야 할 때 구약에 나타난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할 때, 불순종과 천덕스러운 이미지가 먼저 생각나기는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도 잘하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단체 행동’이었다. 수백만이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한복판에서 거하면서, 매일 불기둥과 구름 기둥을 따라 이동하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었음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름의 규칙을 지키고 살아갔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여 각기 가족과 종족을 따르며 그 기를 따라 진 치기도 하며 진행하기도 하였더라(민 2:34).”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 가문의 깃발을 따라 진을 치며 일사불란하게 이동하는 삶을 살았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하신 것이었다. 때로는 불순종하며 수군거리며 천방지축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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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82022 청지기 2022. 9. 17. 18:00
약속을 믿은 믿음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그의 아들을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뜻을 온전히 깨달아 알아가야 한다. 에베소서에 보면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엡 1:23).”라고 하셨다. 그리고 교회의 충만함을 채우고 만드는 것은 결국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은 성도들이라고 생각한다. 몸을 이루는 구성체, 즉 성도가 주님의 뜻을 이루고 주님의 사명을 감당해 나갈 때, 교회는 부흥하고 구원받는 자들로 인해 주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며 이 땅에서 주의 뜻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고, 하나님께 사랑받을 자였다. 다만, 마귀의 유혹으로 타락하여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었고, 마귀의 종노릇 하게 되는 처지에 놓였으나,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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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12022 청지기 2022. 9. 10. 22:30
추석, 서로를 돌아보자 명절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족들을 돌아보게 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물론 명절 기간에도 부득이한 사정으로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없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안부의 전화를 통해서라도 가족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대학청년들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의 신앙은 가족, 그 중에서도 부모님을 돌아보아야 할 의무를 지닌다.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우리에게 보여주셨고, 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해야 하며, 아들은 아버지를 공경해야 함을 이 땅에 나타내셨다. 하나님 아버지는 이 땅 가운데 유일한 그의 음성으로 저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말씀하셨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삼위일체로서 하나님이시고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되는 분이셨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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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42022 청지기 2022. 9. 3. 22:30
풍성한 결실을 매년 명절이 되면 즐거운 마음으로 친척과 가족들을 만나 즐겁고 정다운 시간을 보낸다. 우리 성락인의 가정은, 교회 사태 후 가정에 따라 명절이 기다려지기보다는 안 보고 싶은 사람들을 피하고 싶은 시간이었을 것 같다. 교회에 나가지 않고 믿음이 없는 경우와 다르게, 얼굴을 보아도 서로 터놓지 못하여 마음이 개운치 않은 상태로 시간이 지나기만을 바라기도 했을 것이다. 주님은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곤란할 상황이 생길 때에도 우리에게 말할 것을 생각나게 해 주시겠다고 하셨다. 우리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께 자신을 이끄시고 인도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의 입술을 성령께서 주장해달라고 구하고, 거짓된 것에 대해서는 정직하고 바른말로써 증거해야 할 것이다. 세상의 영은 교회를 무너뜨리려 온갖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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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82022 청지기 2022. 8. 27. 18:00
가을, 새로운 시작 이제 곧 9월, 일 년 중 결실을 보는 계절이 다가온다. 봄 한 철 동안 농부가 뿌린 씨앗은, 농부가 흘린 땀방울만큼 보상을 가져다줄 것이며, 교회를 향한 우리의 헌신과 노력 또한 하나님이 아시고 값진 결실을 허락하실 것이다. 우리는 한 해 동안 교회의 재건과 결실을 위해 힘겹게 달려왔고 이제 곧 결실을 맺어 나갈 것이다. 어떤 일이든 시작하는 것이 언제나 힘든 이유는 보이지 않는 미래를 생각하며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늠할 수 없는 변수와 싸우며 미래의 결실을 위해 일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이 분명하지만, 우리는 주의 일 만큼은 포기하지 않으며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진행시켜 나가야 한다. 성경을 보면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어리석어 보이는 일들이 많이 등장한다. 노아가 뜬금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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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12022 청지기 2022. 8. 20. 21:00
변해서는 안 될 우리의 신앙과 믿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발달된 과학 문명과 문화 예술이 우리 사회의 전반을 이루고 있다. 빠른 시대의 변화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로 넘쳐나고 있다. 어떤 기술을 익혀도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니 빠른 변화를 쫓아가기가 무척이나 버거운 현실에 놓여 있다. 직장생활을 하는 40~50대는 20~30대 젊은이들의 명석한 두뇌와 센스, 체력 등을 따라갈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직장에서는 일찍 퇴사를 종용받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처럼 빠른 변화를 따라가기 힘든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주님의 인도를 받아야 할까 많은 고민이 된다. 세상은 보다 편하고 안락한 생활을 위하여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아가기에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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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42022 청지기 2022. 8. 13. 15:00
은혜를 지속하기 위한 우리의 결단 대학청년 모두 수련회가 끝났다. 수련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우리 신앙생활의 길라잡이가 되는 이정표와 같다. 신앙의 방향과 목적을 정확히 알았다면 지금 우리가 행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에스라서 9장을 보면 이스라엘은 포로 생활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거룩한 신앙생활을 해야 했지만, 이전에 행하던 이방인과 혼인하던 악습을 끊어내지 못하고 만다. 결국 에스라가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통탄을 금하지 못하며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아간다(스 9:3). 이스라엘의 죄성은 아주 심각했는데, 하나님의 금하시던 이방인과의 혼인을 스스럼없이 행함으로 이방신에 대한 유입의 길을 열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근본 이유는, 사실 은혜를 깊게..